귀농 예정자 2천만원의 사업비 주방, 화장실 등 쾌적한 공간 조성
의령군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면 상정마을 현지에서 귀농인의 집 개소식을 가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시설은 오랫동안 방치된 농가빈집을 5년간 임차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귀농예정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개소한 궁류 귀농인의 집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군은 귀농 예정자가 일정 기간 머무르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통해 귀농에 안전정착 할 수 있도록 임시거주 시설인 귀농인의 집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기 전 대표자인 마을이장은 외지에 거주하는 소유자와 일일이 전화하여 임대 의향을 문의하여 4곳을 1차로 선정, 활용도, 타당성 등 검토를 통해 선정된다.
귀농인의 집은 준공도 되기 전에 블로그에 홍보하여 미리 입주를 신청한 5가구주들은 “마을 이장님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농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말끔히 정돈된 좋은 환경에서 꿈꾸어 오던 귀농의 꿈을 펼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에 활력을 증진시키고 인구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귀농귀촌사업을 농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귀농인의 집을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귀농희망자에게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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