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황강레포츠축제 평가 보고회 가져
합천군 황강레포츠축제 평가 보고회 가져
  • 합천/김상준기자
  • 승인 2014.08.27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여름 명품축제 육성 위한 중장기 전략 창출
 

올 여름 성황리에 개최된 2014 황강레포츠축제의 명품 축제 육성을 위한 자체 평가보고회가 27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황강레포츠축제 주관단체 대표와 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수여, 평가보고,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캠핑 열풍과 맞물려 황강레포츠공원이 인근 대도시 캠핑족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연간 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캠핑․레저의 메카로 급성장하였다. 이러한 황강레포츠공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2014 황강레포츠축제는 기존의 레포츠 행사 외 물과 관련된 색다른 콘텐츠를 가미하여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축제의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야제 공연으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인 ‘MBC 가요베스트’를 유치하였고, 풍등날리기 등의 행사를 통해 군민의 참여를 높이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한여름 대표 레포츠축제 육성 목표에 비해 메인 행사인 수중마라톤대회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 내방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나 먹거리가 부족한 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사업이 부족한 점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캠핑과 수상레저 등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황강레포츠공원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보완, 확충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레포츠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여 축제에 접목한다면 명실상부 한여름 최고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천/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