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소외계층 등 물품·성금 전달
함안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과 격려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추석연휴 전날인 9월 5일까지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방문해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회복지공동보금회 지원금과 경남도 예산재배정 지원금, 자체 예산 등 3800여 만원을 확보해 사회복지시설 18개소 322명, 한센원 3개소 180세대 305명에 시설 생활자가 필요로 하는 희망물품이나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적십자사의 쌀, 라면 및 부식품 등 위문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실과, 읍면, 동호회 별 1:1 결연시설을 자율 위문하도록 하여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들이 모여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위문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또는 자녀명의로 ‘1인 1명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동호회의 연 1회 이상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행복나눔 가게와 연계해 인사이동 축하선물을 기부하여 얻은 판매수익금 등으로 어려운 세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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