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대비해 덩실덩실 춤춰요"
"100세 시대 대비해 덩실덩실 춤춰요"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8.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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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하동포구 무용단' 은빛노인복지센터서 전통무용 공연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100세 시대에 대비하여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4년 어르신문화학교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지난해 4월 60~70세 어르신 30명으로 구성한 ‘9988하동포구 무용단’이 그동안 배운 전통무용 공연을 지난 26일 관내 은빛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러 춤과 노래로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99세까지 건강하고 팔팔하게 살자는 뜻을 담고 있는 하동포구 무용단은 이날 공연에 앞서 매주 한차례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모여 강정옥 무용강사로 부터 전통무용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닦아왔다.

공연을 관람한 요양시설 관계자 중 한명은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과 비슷한 연세이지만 여가활동으로 전통한국무용을 배워서 봉사활동을 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으시고 대단하시다”며 아낌없이 칭찬했다.

또 이날 은빛노인복지센터 시설장(김호배)은 “무용단의 단원들이 연세도 많은데도 불구하고 은빛노인복지센터를 찾아준 하동포구 무용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직원 교육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동문화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이고 자생적 문화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며 “읍면 마을행사 및 년말 요양시설을 찾아다니며 정기적으로 위문공연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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