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7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충무고등학교, 통영고등학교, 산양중학교 앞에서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청소년지도위원, 학부모, 충무고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폭력으로부터 예방하고 보호를 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시됐으며, 김동진 통영시장과 김명일 통영경찰서장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캠페인을 펼쳤다.
통영시에서는 심각해진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 여름방학기간 중에 무전동 및 죽림지역 번화가 일대와 청소년 우범지역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야간 지도 단속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지역사회와 기관·단체 등 모두가 나서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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