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존의 필요성 지금부터
환경 보존의 필요성 지금부터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4.08.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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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제2사회부 부국장(합천)
 

생명체가 생명 활동을 이어가는 결과 정상적인 생명 활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자연 환경에에 손상을 주는 것을 말한다. 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연으로부터 영양분과 기타 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 환경이 손상되는 것은 생명체의 유지라는 면에서 어쩔 수 없다. 자연스스로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태계의작용에 의하여 손상된 부분을 복구, 유지하면서 생명체의 생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환경과 생명 활동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면 환경과 생명을 포괄하는 구조 자체가 지속 불가능해지면서 자연 환경은 스스로의 제어 능력을 상실하고 생명체는 생존에 위협을 받는다.


생태계 질서가 무너지는 과정이 엄청나게 가속화한 것은 18세기의 산업 혁명부터이다. 산업 혁명을 계기로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생산력이 높아졌고 높아진 생산력을 유지하는데 적합한 소비 경제가 발달하였으며, 그 소비 경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생산력의 강화가 더욱 촉진되었다. 이렇게 서로 상승되는 구조 속에서 더 많은 부가 창출됨과 함께 환경 파괴 또한 가속화되었다. 현재 인간이 생활하기 위하여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배출되는 가스나 자동차 매연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대기 오염 물질은 모두 유독성이고 그 양이 많아 인류의 생태계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질소 산화물과 탄화수소가 대기 중에 농축되어 있다가 태양 광선 중 자외선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대기가 안개낀 것처럼 변하는 광화학 스모그는 가장 대표적인 대기 오염 현상이다. 1952년 12월경에 발생한 영국 런던의 광화학 스모그는 9일 만에 런던 시민 2800여 명이 사망하고, 총 8000명이 목숨을 잃는 등 대기 오염의 치명적 위험성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오염 물질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구 온난화 문제는 전 세계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지금까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이룩한 기후 평형의 파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지구적 차원의 위기로 여겨지고 있다. 환경 오염에서 대기 오염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수질 오염이다. 특히 공장에서 무분별하게 정화되지 않은 채 방류된 대량의 폐수는 강물 속에 중금속 및 유기 물질을 쌓이게 한다.

이러한 중금속은 쉽게 제거되지 않고, 오염된 식수로 섭취한 생물체의 체내에 계속적으로 축적, 농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있었던 미나마타병, 이타이이타이병은 농토에 축적된 카드뮴과 어패류에 농축된 수은에 의하여 일어난 세계적인 수질 오염 피해 사례이다. 공장의 산업 폐기물, 가정의 생활 폐기물, 핵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도 무시 못할 환경 문제이다. 광합성을 통하여 전 지구의 생물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토양 유실을 막고 산소를 공급해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산림이 도시나 공업 단지 건설, 가구나 펄프 이용을 위해 급속도로 사라져 가는 점도 주요한 환경 문제이다. 아울러 갯벌과 습지 등의 매립, 과학 기술의 발달에 따른 유전자 조작 문제나 정보 통신의 발달과 함께 확산되는 전자파 문제 등이 새롭게 나타고 있다.

1970년, 국제적인 미래 연구기관인 로마 클럽은 <성장의 한계> 라는 책에서 “현재의 추세대로 인구 증가, 자원 고갈, 자연 훼손이 지속될 경우 2,100년경 에는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경고 하였다. 나아가 1991년, 세계 환경 보호 연맹은 <지구를 위한 배려>라는 책에서 “지구의 한계를 벗어난 자연 자원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은 지금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선언하였다. 이처럼 환경 문제는 어느 특정 분야에 극한된 사회 문제가 아니라, 모든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계속해 온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 땅의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우려하고 있다. 오늘날 지구의 환경 위기는 더 이상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또한 한세대만의 문제도 역시 아니다. 또한 한세대만의 문제도 역시 아니다. 하나뿐인 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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