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는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레드써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자기혈관 숫자는 혈압, 당뇨,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하며, 레드써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군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 전개로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무엇보다 자가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올바른 관리수칙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그 동안 심뇌혈관 지킴이양성교육, 숲속에서 찾는 건강 2014 힐링가족캠프,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등 심뇌혈관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남해/하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