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공원묘원 부실관리 공무원도 책임
내동공원묘원 부실관리 공무원도 책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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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일부 시민들은 진주 내동공원묘원을 한번쯤은 다녀 갔다.  추석때 조상님들에게 제를 올릴려고 내동공원묘원을 방문했는데 모처럼 가족들이 많이 붐비는 것을 목격 했다. 내동공원묘원은 추석을 맞아 묘지마다 벌초를하고 주변에 청소까지 잘했던 걸로 눈으로 확인 했다. 하지만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묘지의 곳곳에 봉분이 내려앉아 있고 잡풀이 자라 있는 것을 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했다. 나는 지금도 아무렇게 방치되고 있는 조상님들의 묘지를 잊을 수 없다.


내동공원묘원측에서는 추석이 다가올 것을 대비해 조금만 더 인력을 동원해 묘지 관리를 잘했으면 추석 성묘객들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았다.  묘지 봉분이 내려 앉자 있고 음식물 쓰레기는 여기저기 모아져 있는 것을 빠르게 치우지 않아 악취가 나는 것이 허다했다.

물론 이러한 문제에 내동공원묘원측의 여러 가지 애로 상황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선 관리자들은 부실로 관리한 묘지를 잘못한 것에 핑계 대고 얼렁뚱땅 적당하게 넘어갈려고 생각하지 말고 책임성 있는 마음을 가지고 정비를 다시 해야 한다.  그 방법이 유일하게 시민들로 신뢰를 받을 것이다.

내동공원묘원의 부실한 묘지관리 문제점과 환경문제에 대해 이러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가 있는데도 진주시 공무원의 단속 권한이 없다는 말을 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공무원은 공원관리자와 똑같이 이런 저런 핑계로 말을 할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책도 제시해야 한다.
공무원은 내동공원묘원의 운영에 대하여 지도 감독을 어떻게 하면은 잘하고 시민들에게 봉사를 하는지 생각하고 고정관념을 깨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그래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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