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저소득층 대상 일일 문화체험 행사 실시
남해군 저소득층 대상 일일 문화체험 행사 실시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09.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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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관내 기초수급자 학생과 대학생 멘토링 참여자 20명이 지난달 30일 전주한옥마을에서 일일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문화체험을 자주 접할 수 없는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멘토링 참여자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해군 멘토와 멘티들은 조선왕실의 뿌리이자 태조 이성계의 조선건국의 꿈이 시작된 곳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조상의 지혜를 되새겼으며, 전동성당 등의 명소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일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남해의 독일마을이 멋진 풍경과 독일광부와 간호사 등의 스토리텔링이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면 한옥마을은 문화유산과 접근성이 장점인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을 보고, 많은 유산을 본 게 멘티들에게 좋은 추억인 동시에 소중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멘토링사업은 대학생과 저소득층 자녀와 1:1 자매결연으로 주 1회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를 나누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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