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식분야 사업 공모로 미리 선정한다"
해수부 "양식분야 사업 공모로 미리 선정한다"
  • 통영/백삼기기자
  • 승인 2014.09.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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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에 사전 공모 실시…충분한 사업 준비·체계적 예산 집행 도모

해양수산부는 2015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에 대해 수산분야 처음으로 사업 시작연도 이전에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미리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연도 시작 이전에 미리 공모를 추진해 행정수요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민간 사업자들은 사업 연도 시작까지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어 경쟁력 있고 우수한 사업자의 신청 및 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단체는 지방비를 미리 본예산에 확보할 수 있어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로 선정될 2015년도 신규사업은 종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 지원분야와 환경친화적인 양식기술이 적용된 양식시설과 산업적 육성이 요구되는 대규모 양식단지 등 총 3개 분야 약 50억원 규모로 올 10월 중에 사업예정자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도 해수 양식어업분야 지자체 보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지난 4일 개최해 보조사업 방향과 공모계획 및 절차 등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30일간의 공모기간을 거친 후 사업시행 지자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도 신규사업은 2015년도 상반기에 공모로 사업내용 및 사업지역을 선정해 2016년도 예산 편성 시 반영되도록 공모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올해 미리 다음연도 신규사업선정에 대한 공모가 이루어지는 만큼, 보조사업자가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경쟁에 뛰어들어 나오는 긍정적 에너지를 양식산업부문에 불어넣고, 향후 수산분야 보조사업 사전공모제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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