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기탁금 등 1억여원 확보 1700여 세대 지원
지난 추석을 앞두고 각개각지 온정의 손길을 모아 1700여 세대에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접수된 민간·단체의 성금과 물품은 총 8800여만 원 상당이 전달됐다.
이에 도 예산재배정 지원금, 자체예산 등을 포함, 1억여 원을 확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총 1700여 가구에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 주민생활지원실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나서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나눔의 문화는 지역공동체를 밝고 건전하게 발전시키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활동과 함께 일상에서 나눔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1인 1명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복나눔 가게와 연계해 직원인사이동이나 승진 시 받은 축하화분을 기부해 얻은 판매수익금 등으로 어려운 세대를 지원해오고 있다. 함안/이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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