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용 소류지 안전 점검 실시
하동군 농업용 소류지 안전 점검 실시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09.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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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까지 132개소 대상…누수·결함 발견시 보수·보강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저수지 붕괴사고가 빈번함에 따라 하동군이 농업용 소류지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하동군은 노후 저수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10월 초까지 관내 농업용 소류지 132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규정 및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2반 16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의 기술자문을 얻어 합동 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누수·제당·물넘이시설·취수시설 등 시설 부재별 외관조사를 실시한 뒤 외관조사에 의해 시설물의 각 부재로부터 발견된 결함·손상·열화 등의 상태변화를 근거로 해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군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등급별로 관리하고, 재해취약 시설의 경우 긴급 보수·보강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저수지 붕괴 등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영농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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