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류지 합동안전점검 실시
산청군 소류지 합동안전점검 실시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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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업기반시설 220개소 대상 안전정검
▲ 산청군은 재난 취약시설인 농업기반시설(소류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재난 취약시설인 농업기반시설(소류지)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사전조치를 통한 재난 사고 방지 및 인명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농업기반시설 소류지 220개소(시ㆍ군관리 187, 공사관리 33)를 대상으로 현장 소류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김종일 부군수 점검총괄로 군ㆍ읍면 및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제 육안조사로 통관 및 권양기 가동실태, 제당부 관목류 제거상태와 부대시설, 유입부 토사유입 방지시설, 제내지 누수현상 등 소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일제 안전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청군은 조사결과에 따라 관리 상태가 불량한 소류지 제당의 잡목과 잡초는 해당읍면 소류지 시설관리자로 하여금 직접 제거토록 안내하는 한편, 제당누수, 퇴적토, 방수로 균열 파손 등 위험시설은 예찰강화로 사전방류 등 적정한 수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반에 따르면 수리시설물(소류지) 몽리구역 경작자 대부분 노령화로 시설물 정비 관리 등 문제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입으로 토사준설이 필요하다는 공통사항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이번점검을 통해 위험시설은 정밀안전진단 실시 후 결과에 따라 재해위험소류지지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소류지 붕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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