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고장 산청군은 관광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청 관광홍보단을 초청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산청의 주요 관광지와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관광학과 교수, 관광 및 여행전문기자, 관광업 종사자 등 관광분야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동의보감촌과 구형왕릉, 남명조식유적지, 목면시배유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으며, 20일 남사예담촌 일원에서 개최된 전통문화축제장을 찾아 ‘돌담길 따라 예담촌 투어’도 함께했다.

특히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산청IC 입구 축제장과 약초재배단지 정강들을 둘러보고, 축제 준비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등 현장 하나하나에 큰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14년 베스트 그 곳 “동의보감촌”에는 3만평의 구절초가 피기 시작해 방문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으며, 가을 관광주간(9.25~10.5)을 맞이해 관광객 맞이 환대 캠페인도 함께 하는 등 모든 일정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목화솜이 터지기 시작한 목면시배유지의 목화밭,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지리산 둘레길 등 산청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건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방약초축제를 외부에 소개함으로써 가을철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을 실어줄 것을 다짐했다.

군은 이번 팸투어로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관광산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산청만의 특색 있는 여행상품 개발 등 산청군의 관광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