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장·콜라텍 불법 일삼아
무도장·콜라텍 불법 일삼아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6.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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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판매·부킹 조장 등 탈선 부채질

진주지역에서 영업중인 무도장과 성인콜라텍 상당수가 대낮에 주부들을 상대로 주류를 판매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들 무도장과 콜라텍의 조명은 기준을 미달하는 것은 물론 나이트클럽과 같이 화려하고 음침한 불빛을 설치해 반 강제적으로 부킹행위를 조장해 탈선을 부추기고 있지만 관계 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진주지역에는 100여개의 무도장과 성인콜라텍이 영업중인데 손님들 대부분은 가정 주부들이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춤을 즐기기 위해 업소를 찾은 주부들을 상대로 판매가 금지된 주류를 버젖이 판매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

제보자 등에 따르면 무도장과 성인콜라텍을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주부들로 이들 중에는 공무원, 기업체 간부,교사 등의 배우자들도 상당수 포함돼어 있다고 전했다.

무도장 콜라택업주들은 일정 금액의 입장료를 받고 손님들을 입장시킨 뒤 웅장한 음악과 어두운 조명으로 분위기를 유도해 주류를 판매단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들 업소들 대부분은 이른바 ‘춤선생’으로 통하는 남자 몇사람을 상주시켜 반강제적으로 부킹행위를 조장하는 등 탈선을 부채질 하고 있다.

하지만 사정이 이러한데도 경찰 등 단속기관에서는 사실확인 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 업소들에 대한 수년간 단속건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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