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저소득층 자립역량강화 교육
산청군 저소득층 자립역량강화 교육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24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자활사업 참여자 긍정마인드 강화
 

산청군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산청군통합보훈회관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사 노후 재무 설계사 박기현 강사의 ‘합리적인 금융소비와 가치선택’라는 주제로 ‘7단계 자립역량강화교육’과 한국강사학회 김지백 강사의 ‘난 하는 일마다 왜 잘되지?’의 주제로 ‘긍정마인드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합리적인 금융소비와 가치선택으로 금융상품의 올바른 활용법과 생활상의 금융정보를 쉽게 이해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역량강화 교육과, 자립·자활을 하고자 열심히 일하는 자활참여자들에게 삶의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긍정마인드를 심어주는 홀로서기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들에게 목돈 활용을 위한 금융정보와 즐거운 긍정마인드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희망키움통장사업(1)은 일을 통한 복지구현으로 근로빈곤층의 탈수급 촉진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 출시한 자산형성지원 제도로 최저생계비 60%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 3인가구가 3년동안 매월 10만원 적립해 만기시 탈수급 후 평균26만원 근로소득장려금 지원시 약 1300만원의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올해 7월부터 실시한 희망키움통장사업(2)은 근로빈곤층의 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였다.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통장 2’는 요건을 충족한 차상위계층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이에 10만원씩 1:1로 정부지원금을 매칭지원하며 3년만기 시 약 720만원의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내일키움통장사업은 2013년 신규사업으로 3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자활근로사업단에 3개월 이상 성실참여시 가입가능하며 3년간 불입하고 만기시 탈수급할 경우 내일키움장려금 및 내일키움 수익금 평균 월18만원 지원 예상해 약 1100만원의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면서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자산형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다.

그러나 본인 적립금을 3회이상 미적립 하거나 탈수급을 포기하게 되면 본인이 적립한 적립금과 여기서 발생한 이자만 지급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허기도 산청군수는 “스스로 노력해 자활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자활의지 독려를 위해 매년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으며 근로빈곤층의 탈수급 촉진이 ‘일자리를 통한 사회복지 창출’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층에 대해 꿈과 희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청/정도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