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드라마 어워드 수상 후보 발표
코리아 드라마 어워드 수상 후보 발표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09.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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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 ‘최사’ ‘시가’ 작품상 경합

▲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조직위원회가 20일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제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남녀주연상 등 13개부문 후보자 선정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조직위원회가 20일, 내달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칠암동 남강둔치,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열리는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제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창기 부위원장은 20일 “부문별로 작품과 후보자를 5배수로 뽑았다”면서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지상파,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국내 드라마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심사해 작품상, 작가상, 남녀 최우수연기상 등 13개부문의 수상 후보자를 가려냈다”고 알렸다.

대상 격인 작품상 후보에는 MBC TV ‘반짝반짝 빛나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TV ‘시크릿 가든’, SBS TV ‘싸인’, MBC TV ‘최고의 사랑’이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남자부문 후보에는 권상우(대물), 김재원(내 마음이 들리니), 이민호(시티 헌티), 이범수(자이언트), 차승원(최고의 사랑)이 이름을 걸었다. 최우수연기상 여자부문 후보는 공효진(최고의 사랑), 김현주(반짝반짝 빛나는), 박민영(성균관 스캔들·시티헌터), 염정아(로열 패밀리), 하지원(시크릿 가든)이다.

김상호(반짝반짝 빛나는·시티헌터), 김성오(시크릿 가든·마이더스·자이언트), 김정태(미스 리플리), 엄기준(여인의 향기·드림하이), 주상욱(자이언트·가시나무새)은 조연상 남자부문에서 경쟁한다. 조연상 여자 부문 후보는 박준금(시크릿 가든), 유인나(시크릿 가든·최고의 사랑), 이유리(반짝반짝 빛나는), 이윤지(드림하이), 하유미(역전의 여왕)다.

신인상 남자부문 후보는 강동호(반짝반짝 빛나는), 김수현(드림하이), 박유천(성균관스캔들·미스리플리), 송중기(성균관 스캔들), 지창욱(웃어라 동해야)이다. 신인상 여자부문 후보로는 김민서(동안미녀·성균관 스캔들), 서현진(짝패), 수지(드림하이), 임수향(신기생뎐·파라다이스 목장), 황선희(싸인·시티헌터)가 선정됐다.

케이블TV부문 후보로는 조여정(로맨스가 필요해), 김현숙(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 류덕환(신의 퀴즈 2), 전혜빈(야차), 조동혁(야차)이 뽑혔다.
심사위원진은 탤런트 이순재를 위원장으로 정창기 부위원장, 이경순 대중문화평론가, 김미라 서울여대 교수, 설진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등 7명이다.

방송 중인 드라마를 포함해 심사대상 기간의 평균시청률이 10% 이상인 작품을 우선으로 가려냈다. 단, 시청률이 10% 이하여도 작품성과 연기력이 인정되면 심사위원이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자는 내달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오후 5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6시 개막식, 6시30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는 신인연기자 발굴을 위한 ‘뉴 스타 선발대회’, 록밴드 ‘부활’의 음악인생이 소개되는 ‘드라마스페셜(드라마 뮤직 인 라이프)’, 가수 김조한과 ‘빅마마 소울’ 등이 꾸미는 ‘드라마 OST 콘서트’,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 ‘창작극본 공모전’ 등이 준비돼 있다.

장한성 조직위원장은 “드라마는 한류의 불씨가 됐고 원동력이 됐다”며 “프랑스의 칸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은 대도시가 아닌 지역 소도시에서 시작됐고 페스티벌로 유명해지면서 관광지가 됐다. 개최지인 진주와 우리나라 드라마가 발전하는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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