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미조면 미조항서 개최
남해군은 9일 ‘제8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친환경 바다낚시대회’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오는 12일 남해군 물건항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었다.
이는 기존 대회 장소인 물건해역 주변에 적조가 발생해 현재까지 지속되면서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대회는 11월 9일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 조도해역에서 열리며, 일정과 장소 외에는 변경사항이 없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갑식 남해군낚시연합회장은 “적조발생으로 대회가 불가한 상황이며, 물건방파제 부근의 조황도 좋지 않아 대회를 다음 달 조도해역으로 변경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낚시인 여러분들이 불편 없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남해군낚시연합회(864-1733)로 하면 된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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