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산쌀 사용…2만개 생산 전국 고교 배포
김해에 있는 인제대학교가 입시철을 맞아 홍보용으로 개발한 쌀국수 ‘인제대면(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제대면은 끓일 필요없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면으로 100% 국산쌀을 사용했다.
기존 라면과는 달리 개운한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입맛을 당기는 특징이 있다.
학교측은 인제대면 2만개를 생산해 전국 고교에 배포하고 있다.
포장용기에는 ‘인제대면 비전이 있습니다’라는 대학홍보 문구를 새겼다.
인제대 대외교류처 하태호 차장은 “학교 홍보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전국의 350개 고교 진학상담실을 매번 방문하면서 밤 늦도록 입시 업무에 시달리는 고3 선생님들이 식사를 거르는 것을 보고 식사 대용으로 인제대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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