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참포도 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황병용)’가 "2014년 BS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새단장 했다고 9일 밝혔다.

산청군 생비량면에 위치한 이 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 23일 생비량 도리마을 회관을 임대해 이용아동 19명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 센터는 오래된 마을회관을 임대해 이용하는 등 열악하 시설에서 운영되어 왔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부산은행이 접했다.

이어 부산은행은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습이용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취약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4년 BS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이 센터로 부터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이후 부산은행은 이 센터의 부엌과 화장실 및 내부공사까지 완료했다.

참포도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내부 환경과 부엌 등이 쾌적하고 새롭게 단장되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학습의욕 증진과 자존감이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