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성대한 막 내려
‘2014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성대한 막 내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0.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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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재확인… K-POP 접목 프로그램 큰 호응
▲ 국내 유일의 드라마 종합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이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단단해진 내부 역량·홍보 큰 효과 관람객 최대

자원봉사자(코드페인) 100여명, 축제 숨은 주역



국내 유일의 드라마 종합축제인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이 1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 까지 진주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한국 드라마의 지난 1년을 결산하는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와 KPOP콘서트, OST 콘서트, 국제포럼, 시민들을 위한 체험거리로 구성된 야외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회원까지 후원회원이 확대됐다는 것. 한국 드라마의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힘입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됐으며 연예인들의 참여도가 증가하여, 홍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 내부 역량이 강화되면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언론과 더불어 해외 팬들의 참여도가 두드러 졌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열어 진주로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베트남, 홍콩, 대만 등 150여명의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류테마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매체들의 취재 열기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뜨거웠다. 중국 상해TV, 일본 교토통신 뿐 아니라, 멕시코 Proyecto40, 미얀마 MRTV4 , 인도 ND TV 등이 취재 경쟁을 벌여 한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한류K-POP콘서트는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특히, 어워즈의 경우, 레드카펫 행사를 관람하고자 국내외 팬 4천 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또한, 지난 2일 경상대학교 BINT센터에서는 드라마 제작환경과 지원제도 등을 주제로드라마영상 국제포럼이 열렸다.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자료집을 제작하여 향후 관련 대학 및 기관 등에 배포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발전 방안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그리고 12일에 진행된 드라마OST콘서트는 드라마OST를 뮤지컬로 재해석하여 색다른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유병홍 사무국장은 “해외로 축제 인지도가 확대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운을 떼면서, “지난해부터 해외언론의 관심이 점차 증가됨에 따라, KDF 후원회원을 비롯하여 축제 방문 관광객의 외국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가 한류의 중심으로 다시 인기를 끌면서 축제가 점차 세계적인 축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하고, 세계적인 드라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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