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전통 ‘올개심니 문화제’ 18일 개최
산청 전통 ‘올개심니 문화제’ 18일 개최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10.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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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장터·농특산물구입·농촌체험 가능
▲ 산청지방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풍습을 재현하는 '올개심니 문화제'가 오는 오는 18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주 행사장에서 열린다.

풍요로움이 넘실대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한 해 동안 농사짓고 추수한 벼를 조상에게 바치고 감사의 제를 올리는 산청지방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풍습을 재현하는 '올개심니 문화제'가 오는 오는 18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주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산청 전통 올개심니 문화제는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을 위해 산청군 농촌관광연구회가 농촌진흥청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 상품화 사업으로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해 도농교류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의보감촌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11시에는 개막식이 열리고, 산청군민속보전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도북춤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제 퍼포먼스, 진주오광대 공연, 산엔락 모듬북공연, 순천가야금4중주, 퓨전국악, 판소리와 민요공연, 각설이 한마당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부스에서는 짚불공예, 솟대 및 장식 만들기, 전래놀이,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밀납초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농촌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또한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홍보 및 판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먹거리 옛날 시골장터에서는 뻥튀기, 박달곳엿, 식혜, 돼지국밥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산청 전통 올개심니 문화제에 방문하면 가을의 풍요로운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오감이 만족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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