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개발 시동
진주시 '신진주 역세권' 개발 시동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10.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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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주상복합·상업 등 15필지 선 분양
▲ 진주시가 신진주 역세권 일부 필지를 선 분양한다. 사진은 신진주 역세권 조감도.

진주시가 신진주 역세권 일부 필지를 선 분양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택지 조성공사'가 지난 4월 착공과 함께 문화재 조사 및 시·발굴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될 조성용지에 대하여 오는 11월 초에 선 분양 한다.

지난 2012년 12월 KTX 신진주역 개통과 함께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어 조기착공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지역에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와 금형(뿌리)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으며,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올해 연말 마무리 되는 등 주변지역의 여건 변화와 맞물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지 분양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진주 역세권은 철도·고속도로·국도·항공 등 교통의 요충지로서 신도시 자족기능, 교육시설을 보유한 발전 잠재력으로 용지분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던 곳이다.

이번에 분양 할 용지는 상업용지 11필지(면적 3만1904㎡),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만7786㎡),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 총 15필지(면적 8만8400㎡)로써 선 분양 시기는 11월 초에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 분양하는 용지 주변에는 공동주택용지 2필지(8만4875㎡), 단독주택용지 77필지(3만8064㎡), 준주거용지 3필지(1910㎡), 공공청사를 포함하여 공공시설용지 7필지(1만3539㎡)도 함께 개발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43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됨에 따라 전체 사업지구를 2개 지구로 분할하여 단계적으로 개발하며, 우선 개발이 시급한 신 진주역 부근 1지구부터 조성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경남의 관문으로 KTX 운행과 더불어 진주혁신도시, 대학촌 택지개발지와 연계한 자족기능의 신도시가 조성됨으로써 인구 50만 성장도시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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