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착한 주유소 탄생 '화제'
함양군 착한 주유소 탄생 '화제'
  • 함양/노택섭 기자
  • 승인 2011.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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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에서 최저가…휘발유 1895원ㆍ경유 1695원

함양군 서하면에서 경호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모(60)씨는 주유소의 사정도 어려운데 함양군에서 물가안정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뜻 유류가격을 인하하여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현재 경호주유소에서는 당분간 휘발유는 1920원에서 1895원으로 경유는 1730원에서 1695원으로 함양군에서 최저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함양군의 유류가격 안정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다른 주유소에도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함양군에 사는 주민 모씨는 외곽에 위치하여 주유소의 사정도 어려운데 가격인하의 새로운 방향을 일으킨 박사장을 존경한다면서 군 소재지권의 주유소에서도 이에 동참하여 서민들의 가게안정에 적극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편, 함양군의 경우 군 소재지권의 가격은 휘발유 1960원, 경유 1770원으로 읍 외곽권과 면소재지, 국도변에 위치한 주유소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호주유소와 대비하여 보면 ℓ당 휘발유가 65원, 경유가 75원정도 차이가 난다.
이 소식을 접한 함양군에서는 착한가게 선정과 아울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또 다른 주유소에도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으로 희망하면서 서민물가 안정에 앞장서는 착하고 아름다운 가게를 더욱 확대시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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