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남해문화의 날 행사가 16일 남해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군내 문화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문예경진대회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문학회, 남해묵병회, 길현미술관 등이 주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글짓기, 서예, 그림그리기, 악기연주 등 6종목에서 학생과 일반인의 문화적 소양을 기르고 기량을 발휘하는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와 함께 서예와 사진 전시, 다도체험 등 체험 및 전시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남해문화대상에 고현면 오곡리에 거주하고 있는 박삼영씨가 선정됐다.
이학석 부군수는 “제18회 남해문화의 날을 맞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남해문화대상의 영광을 안으신 박삼영 님을 비롯한 문예경진대회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며 “우리의 정신적 이념으로 조상들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면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데 더 많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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