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도시가스요금 전국 최고
진주도시가스요금 전국 최고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9.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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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시가스 요금이 전국에서 제일 비싸다고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진주는 경제력으로 따지면 전국에서 꼴찌에 더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난방용으로 늘 쓰는 도시가스가 전국에서 제일 비싸다고 하니, 이 황당함을 어디서 해소할 수 있을까. 못사는 것도 억울한데 요금은 비싸게 쓰고 있으니 이런 황당함을 어디가서 해소할 수 있을까.

이같은 사실은 김재경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자료이다. 그렇다면 진주시나 경남도등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곳에서는 지금까지 이런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도시가스는 요즈음은 생필품이다. 없으면 하루도 지내기 어려운 그런 것이다. 그런데 공무원들의 나태함으로 이런 생필품을 전국에서 제일 비싼 요금을 주고 사서 쓰고 있었던 것이다.

가스요금이야 이번에 밝혀져서 그래도 다행이다. 밝혀졌으니 대책마련을 하지 않겠는가. 문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것도 많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참에 진주시도 그렇고 경남도도 그렇고 주민들의 생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품목들의 요금체계를 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전국에서 제일 비싼...이란 말을 들어 화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심기가 불편한 것들이 많은 진주시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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