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덕곡면 일원에서 소방대원, 주부민방위대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산불진화시범 훈련을 실시했다.

201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산불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이번 시범훈련은 준비단계에서 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참여기관 임직원과 주민들의 공조체제로 초기 산불진화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실제 산불진화와 다름없는 훈련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재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수일 안전총괄과장은 “군은 산림면적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산불의 발생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지역으로 산림자원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복구가 어려운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