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향토·특색음식으로 물들다'
'창녕군 향토·특색음식으로 물들다'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4.10.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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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향토특생음식 경연대회 대구 유정희·박지원팀 대상
▲ 지난 26일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에서 군 관계자들이 음식 설명을 듣고 있다.

창녕군에서 후원하고 창녕향토음식경연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재홍)가 주최한 제5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가 지난 26일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 주차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개최된 이날 경연대회에는 창녕대표 향토 음식점 홍보관, 양파요리 시식장,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명품퓨전떡 전시장, 양파·마늘 개발요리, 규방공예, 한지공예 등 6개 전시체험관이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창녕대표 향토음식점 홍보관에선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상 업소의 대표음식 향토음식 전시하고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마련하면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오감만족을 일궜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한 창녕향토·특색음식경연 분야 20팀과 창녕향토음식점 선발분야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창녕우포누리 농특산물 한마당축제 행사장을 관람하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음식의 향연도 펼쳤다.

대회 결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분야에선 ‘양파영양밥, 한방통마늘갈비찜, 파프리카김치, 단감호떡’을 선보인 대구광역시 유정희·박지원 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 인해 상금 150만원도 부상으로 받았다.

금상에는 창녕군 이명자씨의 ‘인동초한우샤브샤브, 인동초한우양파샐러드’이, 은상은 창녕군 배미령·서영숙 팀의 ‘우포에서 만난 장수건강밥상’이, 동상은 고령군 이선희·이옥귀 팀의 ‘너비아니비빔밥과 파프리카물김치’와 대구광역시 김민섭·유성현 팀의 ‘인동초한우수육, 단감보쌈김치, 미나리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창녕향토음식점 선발분야에선 남지읍에 위치한 목가의 ‘상황버섯백숙’이 금상과 상금 100만원을, 은상은 창녕읍 화왕산민속마당의 ‘민속마당밥상’이, 동상은 창녕읍 배바우산장의 ‘연잎밥정식’이 각각 차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요리는 향후 가정에서 대중화해 즐길 수 있도록 책자로 발간해 보급하게 될 것”이라며 “창녕향토음식점으로 선발된 업소에 대해 지정현판과 창녕을 대표할 수 있는 창녕향토음식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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