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3일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 실에서 2014년도 2기 성인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수료생 28명에게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발급됐다.

이들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합천군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공동 주관으로 4주간 8회에 걸쳐 모두 45시간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 동안 수강생들은 문해교육의 의미와 영역, 문해학습자 상담과 지원, 교수설계와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평생교육의 현장 등 각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내용을 문해교육 현장 경험을 가진 강사진들로부터 직접 배우며,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그대로 전해들을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기 수료생에 이어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문해교육사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비문해자들이 문명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내년부터 문해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천/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