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기생충 퇴치 우수기관 선정
창녕군보건소 기생충 퇴치 우수기관 선정
  • 창녕/홍재룡기자
  • 승인 2014.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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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률 2008년 14.27%에서 올해 9.3%로 감소
▲ 창녕군보건소는 2014년 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창녕군보건소는 2014년 기생충(간흡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장내 기생충 감염율은 전국 5대강 유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장내 기생충 가운데 간흡충 감염이 1위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암 연구 전문연구소(IARC)에서는 간흡충을 1급 발암성 병원체로 분류하고 있다

창녕군보건소는 관내 부곡면, 이방면, 도천면을 2014년 기생충퇴치 사업 지역으로 선정하고, 1021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한 결과 간흡충 85명, 장흡충 4명, 편충 1명의 감염자(양성자)를 발견하여 감염자 전원 에게 투약 하는 등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공로로 지난 달 23일 상을 수상했다.

창녕군은 낙동강 유역 지역으로 간흡충 감염 노출 지역임에도 주민 교육 및 예방관리로 기생충(간흡충)감염률이 2008년 14.27%에서 2014년 9.3%로 지속적으로 감소됐다.

이종학 창녕군보건소장은 “매년 창녕군 지역주민의 장내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기생충조기발견 및 철처한 예방관리로 ‘건강한 군민, 행복하고 활기찬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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