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딸기생산자 현장교육 정보교류 합천딸기 대외경쟁력 향상
아카데미 전국딸기연구회(회장 이창선)가 주관하는 ‘2014년 아카데미 전국딸기연구회 정기총회 및 연구토론회’가 6일까지 이틀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및 딸기 생산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해 박시병 농업기술센터소장, 강호동 ㈔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 및 전국딸기 재배 농가 부부 90명이 참석했다.
전국 딸기생산 전문 농업인들이 모여 결성한 딸기연구회는 전국의 딸기생산지역을 순회 현장 교육하면서 지역의 생산기술 정보교류를 통하여 전국 딸기 상품성을 향상시키고자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합천군 첫눈에 반한 딸기영농조합법인 회원 9명이 소속된 가운데 올해 하반기 교육을 합천에서 개최했다.
교육 첫날인 5일 오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후 오후에는 율곡면, 용주면 딸기 생산 농가를 방문 현장교육을 가졌다. 오후에는 해인사 관광호텔에서 회원들의 사례발표와 생생 딸기 정보교환을 위한 무박 토론회도 가졌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딸기재배 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딸기고설 재배시설 5.2ha에 사업비 10억 3600만원과 하우스 시설개선비 2억원 등 딸기재배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회 현장교육으로 활발한 지역간의 정보 교류와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생산 기술개발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합천딸기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천/김상준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