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9일 '경남이의 신라역사 문화탐방'을 경주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는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34명과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36명,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10명 등으로 구성, 이론으로만 알고 있는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미래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사회적응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장소로는 경주국립박물관소장의 국보와 보물 그리고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을 관람하고 천마총에서는 천마도와 금관 등 국보를 직접보고 느끼며 불교문화의 혼이 깃 들어있는 경주남산에서는 삼릉을 경유해 선각여래좌상과 마애관음보살상등을 탐방했다. 또한 초콜릿공예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재미와 창의적인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경남이의 역사문화탐방은 백제문화를 시작으로 탐라문화, 남도문화, 한국사 등 우리역사의 숭고한 정신을 몸소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자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