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불법 세차 극성
관광버스 불법 세차 극성
  • 이경화 기자
  • 승인 2011.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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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분리기 등 없이 폐수배출 환경 오염

진주지역 관광버스들이 운행을 갔다온 뒤 차고지 등에서 불법세차를 일삼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인근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관광버스 차고지가 위치한 진주시 판문동과 명석면, 장재동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관광버스들이 운행을 다녀 온후 적법한 세차시설도 갖추지 않은 차고지에서 무분별하게 세차를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 관광버스 차고지는 일반 세차장처럼 물과 기름을 분리하는 유수분리기 등 적법한 세차시설을 갖추지 않아 세차를 한 폐수가 차에서 배출되는 기름과 뒤엉켜 인근 하수구는 물론 농수로를 통해 부분별하게 배출되어 남강 오염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인근농경지까지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진주지역에 위치한 관광버스 차고지에서 수년동안 주변 환경을 훼손하는 불법 세차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지금까지 행정기관에 적발된 것이 한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진주시 환경정책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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