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남신용보증재단 상호 업무 협약체결
진주시-경남신용보증재단 상호 업무 협약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1.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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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소상공인 육성지원에 힘 보태기로

진주시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진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 및 경영안정과 전문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11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시민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경남신용보증재단 조기호 이사장,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심의회 위원과 시중은행 지점장과 소상공인,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는 소상공인 육성 지원을 위해 ▲안정적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경제기반조성에 노력 ▲재단의 보증공급에 필요한 행정업무 및 홍보에 적극 협력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예방에 노력하기로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진주시의 소상공인육성지원 시책에 적극 협조 ▲소상공인의 창업. 경영안정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을 실시 ▲소상공인 전담인력 배치 및 One-Stop 신용보증 등 협력기반 마련 ▲저신용저소득자에게 특례보증확대 및 사금융 피해예방에 노력하는 등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기업, 소상공인 등 자영업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오늘 협약 체결로 소상공인에 대한 육성지원 정책이 더욱 확고하게 추진되고 지난 4년간 튼튼하게 다져놓은 성장기반위에 현재 진행중인 혁신도시 완성과 미래 50년 먹거리가 될 항공, 뿌리산업 단지조성, 상평공단 재생사업 등을 통해 기업체와 일자리가 늘어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 의 동반성장을 이루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주부흥프로젝트를 완성해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기호 재단이사장은 “지역경제 발전에 온힘을 쏟고 계시는 이창희 시장님께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는 등 소상공인 육성지원에 많은 배려를 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행정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영업활동을 해온 소상공인, 특히 자영업을 영위하시는 분들에게 교육과 전문경영 컨설팅 지원책이 마련된 것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향후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진주시는 지난해 부터 매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300억원 규모로 대출 보증해 주고 이차보전금 연 7억50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 12월 사이에 실시한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제도의 미비점과 개선요구사항을 수렴해 지원규모 및 우대 특례보증 확대, 이차보전기간 연장 그리고 대출자에 대한 교육 및 전문경영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지원 조례도 개정키로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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