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에 희망의 날개를
중증장애인에 희망의 날개를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6.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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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자비원 오늘 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서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진주지부장 성공스님)은 중증장애인 원예 치료 및 농사체험장 마련을 위해 2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하루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마술과 밴드공연 및 장애인 듀엣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부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해인사 자비원이 건립예정인 장애인 농사체험장은 기존의 체험장과는 달리 휠체어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전국 최초로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도 원예치료와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한편 이날 하루잔치와 함께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회장 김봉수) 정기총회도 열리는데, 장애인복지관 후원회는 쌀 100포(2t)를 복지관에 전달해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전달된다.

해인사자비원 진주지부장인 성공스님은 “이번 농사체험장 건립은 장애인들이 체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사를 직접 짓고 수확까지 해서 수익금을 창출할 수 있는 농사체험 공간을 마련해주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이 건립취지다”며 “체험장 건립에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체험장 앞에 이름을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의 원예치료 및 농사체험장 마련에 희망의 날개를 달아 주려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763-6677~66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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