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 도시로 재선임
창원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 도시로 재선임
  • 김봉규기자
  • 승인 2014.11.17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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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2014)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바르셀로나 세계총회서 활발한 역할 수행

제6회(2014) IAEC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 주재




창원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 도시로 재선임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13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상임이사도시로 재선임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로서 지역회의 주재, 창원시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워크숍 발표 등을 통해 국제교육도시 창원의 이름을 전 세계 교육관계자에게 알lms 계기가 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1994년에 창설돼 현재 37개국 478개의 회원도시들이 도시 발전과 시민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을 연구·개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IAEC의 상임이사도시는 모두 15개 도시로 IAEC의 활동 방향 및 주요 정책의 결정,세계총회 개최 도시 결정 권한 등 IAEC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도시이다.

창원시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최초로 IAEC의 상임이사도시로 선임된 이후 올해 임기 만료되나 이번 바르셀로나 정례회의에서 전 회원도시들의 투표로 재선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이종민 기획홍보실장은 13일 정례회의에서 상임이사도시 선출에 앞서 5분 의사발언을 통해 "창원시는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의 의장 도시로서 아·태 지역에 IAEC의 이념을 널리 알려왔다"며 "특히 2012년 제12회 창원 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캄보디아에 창원 국제교육협력센터를 건립하는 등 아시아지역의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고 역설해 큰 공감을 얻었다.
또 지난 14일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서 창원시는 의장도시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군산시, 안동시를 비롯한 11개 회원도시의 올해 아·태 네트워크의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차기 지역회의 개최지를 구미시로 정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도 창원시는 평생교육원, 평생교육센터, 창원아카데미 등 성인평생학습 시스템 전반에 대해 발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 냈는가 하면 특히 수요자의 입장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창원시는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의 홍보부스를 개설·운영해 대한민국의 여러 도시의 사례를 홍보하고 아시아 지역의 사회통합, 약자보호, 평생교육기회 확산을 위한 교육도시들의 노력에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한복입고 사진 찍기, 제기 차기 등의 체험코너를 통해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하면서 더 큰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5일간의 IAEC 세계총회에서 세계 속에 우뚝 선 교육도시 창원을 적극 알리는 가 하면 IAEC 주요인사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창원의 교육발전을 홍보하는 한편 IAEC 마리나 캐널스 사무총장으로부터 아·태 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창원시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기도 했다. 김봉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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