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6층 회의실에서 초등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공유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지역 관내 105개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도 선관위 위원회가 그동안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던 교원직무 연수, 학교선거 지원, 청소년 리더 및 새내기유권자 연수, 선거홍보관 견학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교장의 의견을 청취해 앞으로 미래유권자인 청소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민주시민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소설가 김홍신씨를 초청,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선거연수원 이용섭 전임교수의 ‘민주시민교육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의 강연도 가진다.

도 선관위 하용주 상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유권자에 대한 민주시민교육은 그 효과가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기 때문에 인격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때 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자인 교장선생님들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게 된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창원/전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