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소화기 안전관리 당부
창원소방본부 소화기 안전관리 당부
  • 창원/전상문기자
  • 승인 2014.1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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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대피해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안전관리 및 사용법’에 대해 시민들이 미리 배우고 익혀 둘 것을 당부했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박진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대피해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 안전관리 및 사용법’에 대해 시민들이 미리 배우고 익혀 둘 것을 당부했다.


소화기 사고사례를 보면 2013년 8월 서울시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던 60대 남성이 폭발한 소화기 파편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후되거나 관리소흘로 경함이 있는 소화기는 오히려 위험을 안고 있는 폭탄으로 둔갑할 수 있다.

소화기는 크게 가압식 소화기와 축압식 소화기로 구별되는데 가압식 소화기는 용기내 별도의 가압식 가스용기가 들어있어 손잡이를 움껴쥘 때 압력이 가해져 약제를 방사하는 방식이다. 이때 소화기가 노후돼 부식의 결함이 생기면 사용 시 급격한 압력분출로 용기가 파열될 수 있어 위험하다.

이러한 가압식 소화기는 2000년 이후 생산이 중단되었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곳이 있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가압식 소화기와 같은 노후소화기는 소방서 및 인근 119안전센터에서 수거하고 있으며 축압식 소화기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소방대원에게 안내받아 교체하는 것이 좋다.

가압식과 축압식소화기 구별방법은 손잡이 부분에 압력게이지가 있으면 축압식이고 없으면 가압식이며, 소화기 내구연한을 8년으로 지정하여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소화기 점검 방법은 소화기 외관 파손여부 및 녹슨 부분을 살펴보고 압력게이지 부분의 바늘이 녹색범위(정상)에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또한 습기가 많은 곳에 오래 방치하면 부식의 우려가 있으니 이런 장소에 비치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한편 창원소방본부에서는 생명안전기술인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익히기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무상교육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가까운 소방서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완 본부장은“ 소화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전도구로 시민들이 소화기의 배치장소와 소화기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화재 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생명수단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창원/전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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