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소·세·지 봉사대(소리없이 세상을 지켜나가는 봉사대 대장 이옥조) 대원 30여명은 는 지난 18일 수능 이후 일탈하기 쉬운 청소년 선도를 위해 야간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대원들은 수능 해방감으로 들뜬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을 비롯한 일탈행위 예방을 목적으로 관내 유해업소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공원 및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조기 귀가 및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한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소·세·지 봉사대는 민관합동으로 구성돼 매월 관내 우범지역 야간순찰을 비롯해 CCTV 설치 요청지역 조사, 관내 등산로 및 시설물 안전검검, 우수기 도로 옆 배수구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