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함양군 경북 포항시·의성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이 낙동강 등 영남지역 18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북 포항시와 의성군, 경남 김해시, 함양군이 국가하천 유지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대구시·울산시 등 3개 광역시와 경남·경북 산하 27개 시·군 등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에 따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경북 포항시 2억원, 경북 의성군 1억5000만원, 경남 김해시 7500만원, 함양군 7500만원 등 각각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의 주요항목은 ▲국가하천에 대한 하천 안전점검 현황 ▲하천시설물 보수 및 관리상태 ▲순찰 적정성 ▲예산집행 적정성 등으로 하천 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이들 4개 지자체는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국비 외에 지방비를 투입해 국가하천 관리에 더욱 노력했을 뿐 아니라 수해대비 자체 매뉴얼을 현실에 맞게 구비하고, 하천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부산국토청은 이번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가 4명을 포함한 25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평가를 실시했다. 부산/고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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