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난해 어가 수 9346호 10년 전比 23.6%감소
경남도 지난해 어가 수 9346호 10년 전比 23.6%감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1.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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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어업생산량 52만5000톤… 점유율 2.2% ↓
▲ 자료: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경남도의 지난해 총 어업생산량은 10년 전에 비해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소폭 감소 한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10년간 경남도의 어가 및 어업형태의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도의 어가 수는 9346호로 10년 전 대비 2894호(23.6%)감소했다. 지난 10년 간 경남의 어가 수 감소율은 23.6%로 부산 25.2%보다는 낮고 울산 12.5% 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어가인구는 2만3568명으로 6년 전 대비 8739명(27.0%)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6842명(29.0%)으로 6년 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가인구의 고령화가 심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위 ·공판장으로 위탁판매(계통생산량)를 하는 비율은 76.6%를 차지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계통생산량 비율은 68.4%로 전국 55.0%, 동남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경남도 총 어업생산량은 52만5000톤으로 전국의 20.3%를 차지했으며 동남권 총 어업생산량은 부산 31만9000톤, 울산 3만1000톤으로 경남이 동남권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10년 전 22만9000톤에 비해 1만톤(4.6%) 증가했으며, 동남권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부산 27만5000톤, 울산 2만2000톤으로 경남이 두 번째로 높다.

일반해면어업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어종은 ‘멸치’로 12만2067톤으로 가장 높았고, 기타어류가 1만1766톤으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삼치류, 갈치 순이다.

또한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28만2000톤으로 전국의 18.6%를 차지, 전국대비 경남도 천해양식어업 생산량 점유율은 18.6%로 10년 전 대비 6.3%P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천해양식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 품종은 굴류가 21만4495톤으로 가장 높았고, 홍합류가 2만7491톤으로 두 번째로 높았음, 다음으로 조피볼락, 우렁쉥이 순이다. 10년 전 경남도에서 많이 양식한 품종은 굴 73.9%, 조피볼락 5.7%, 홍합류 5.3% 등으로 큰 차이는 없다.


지난해 경남도 천해양식 굴 생산량은 10년 전 15만2000톤에 비해 6만2000톤(40.9%) 증가했으며, 연평균 천해양식 굴 생산량은 21만7000톤 천해양식 굴 생산량 점유율은 89.5%로 10년 전 63.9%에 비해 25.6%P 증가했다.

2013년 경상남도 어류양식 생산 품종중 조피볼락이 11만3톤으로 가장 높았고, 숭어류가 4002톤으로 두 번째로 높았음, 다음으로 참돔 2442톤, 농어류 868톤 순서다. 해상가두리에서는 조피볼락, 숭어류, 참돔등을 양식하고 있고, 육상가두리에서는 광어류, 가자미류를 양식 하고 있는것으로 발표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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