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자들의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가 개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건설기술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건설관련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온라인 취업지원 시스템인 ‘건설워크넷’을 구축하고 28일 오전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서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건설위크넷에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6개 협회별 기술인력 정보를 한데 모아 2억개의 기술자 경력DB 구축했으며 이를 건설관련 업체의 구인정보와 연계했다.

이에따라 건설관련 업체는 공사종류, 담당업무 등 필요경력을 보유한 기술자를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영입할 수 있게 됐고 건설기술자는 본인의 학력, 경력, 자격사항 등을 기존의 경력DB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작성․제출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술인 일자리 정보센터를 건설산업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로 삼고 활발한 해외진출 확대와 건설고용시장의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