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이알찬 강사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패러다임과 주도적인 삶’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관점은 자신의 주관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인생 또한 자신의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일상속에는 언제나 '빨리빨리'라는 말을 습관처럼 해왔다.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마치 게으르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급하게 서둘수록 인생의 시야는 좁아지고 제한된다. 목표하는 것, 그 하나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것들을 돌아 볼 수가 없다”고 했다.

특강을 청취한 한 학생은 "특강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상대방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말했다”며 센터는 이같이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날 특강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속도가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미래에 학생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