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연구개발 성과 확산 기대
중소기업 연구개발 성과 확산 기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02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TP 지원 연구성과물 2014 지역희망박람회 전시

중소기업 R&D 역량강화를 통한 신시장·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원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전병천) 과학기술진흥센터의『기초원천R&D과제지원사업』연구 성과물이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 기간 중 미래창조과학부 부스에 최우수 연구 성과물로 전시된다.


지역희망박람회는 2014년 기업, 공공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성과품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로 미래 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과제로서 전국 10개 과학연구단지 대표로 전시되는 것으로

이번에 최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된 ㈜싸이토피아(대표이사 장재훈)의 “스마트대기 전력 차단 시스템”과 “스쿨죤 경비 장비” 등 2건은 지난 10월 전국 10개의 과학연구단지를 통해 추천받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에서 각계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어 전국 과학연구단지 대표로 전시하게 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싸이토피아 기술은 상품가치가 높아 한국벤처투자 165백만원 및 엔젤투자 110백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향후 매출 증대 및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원천 R&D과제지원사업』은 2013년도에 시행한 과학기술진흥센터 자체 기획 사업으로 미래부와 경남도가 8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연구개발 활성화 및 연구역량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대 정태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소형 풍력발전용 외륜형 영구자석”이 포항소재 ㈜화신강업에 이전되어 선급기술료 3천만원과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3% 경상기술료를 현금으로 받기로 계약이 체결한 바 있고

금년도에는 “해수의 담수화 장치”를 개발한 경남대 이상천 교수의 특허기술이 울산 소재 (주)성한텍(대표이사 김범구)에 4천만원의 정액 기술료와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0.5% 경상기술료로 받고 이전하는 계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인제대 홍장표 교수의 “고정/회전 자동전환 캐스터 개발”, 인제대 김철수 교수의 “NFC연동 다용도 바이크 개발”기술은 학생 창업기업에 이전되어 상당한 고용 창출과 해외수출 등 신규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올해 경남테크노파크 기술거래장터를 통해 기업에 이전된 창원대 김수태 교수의 “물체의 배출로 인한 공기의 흐름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이 김해 소재 (주)화인텍(대표이사 김원호)에 이전되어 기업의 신사업 발굴에 활용되고 있다.

테크노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지역 기업의 관심이 높아 더 많은 과제가 기업에 이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전받는 기업은 이전기술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