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안전관리대책반 운영 등 만전기해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기상재해 대비, 월동 원예작물 및 재배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사전점검과 함께 안전관리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관내 월동작물로는 노지채소는 마을과 시금치가, 시설하우스는 딸기와 파프리카, 고구마순 등이다. 아열대 과수로는 밀감과 용과, 망고, 무화과 등이 재배되고 있다.
또 화훼류는 국화나 호접란 등이, 과수는 블루베리나 유자 등이다.
시설물 사전점검은 난방기 가동상태나 전기시설 등에 대한 정비나 청소 등을 벌인다.
앞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사전점검을 거친 안전관리 대책반은 직원 3명이 꾸려진다. 현지를 둘러보고 재해에 대한 지도 및 현지교육을 한다.
센터 관계자는 “한파 등 갑작스런 저온현상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월동 원예작물 및 원예작물재배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과 한해 발생대책반 운영하고 있다”면서 “원예작물의 재해발생 시 사전 사후 대응책 강구와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책지원으로 농업인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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