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수출 농식품부, 지원마련
농수산식품 수출 농식품부, 지원마련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11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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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위해 종합 지원시스템 구축

정부가 중국에 대한 농수산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 4차 농수산식품 수출개척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을 돕기 위해 ▲중국시장 권역별 K-Food Fair 개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한국식품 전용관' 개설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통관 지원 ▲농수산식품 특화 원산지 인증 온라인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 바 있다.

협의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지원 종합시스템 구축', '농수산식품 위생검역(SPS) 대응체계 구축' 등과 관련해 범부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종합적인 수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aT·KOTRA·지자체 등이 보유한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관계기관들의 농식품 수출지원 사업 현황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 각국의 위생·검역·식품기준 변경에 대응해 해수부·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농수산식품 SPS 대응체계'도 구축된다.

정부는 SPS·TBT 등 농수산식품 비관세장벽 동향 정보를 관계기관간 또는 수출현장이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수출업체,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하고 더욱 협력해 수출을 통해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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