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행‘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추진
’중진공-은행‘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추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15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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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은행과 협약 완료ㆍ내년 1분기 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

시중은행과 협업으로 이뤄낸 수요자 맞춤형 정부 3.0 서비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정책자금 신청절차 간소화를 위해 시중은행과 손잡고 금융거래확인서 등 정책자금지원 필요서류 온라인공유가 가능한 정책자금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융자신청 시 필수서류인 금융거래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거래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고객의 소리(VOC), 고객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함에 따라 올해 초부터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18개 시중은행과의 정책자금지원 필요서류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중진공은 기업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 12개 은행과 온라인 시스템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시중은행과도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내년 1분기에는 시스템구축을 완료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2015년부터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통해 금융거래확인서, 지원결정통보서 등 정책자금 활용 필수서류의 온라인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은 발급수수료 등 연간 12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자금 신청에서 지원까지의 소요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진공 박노우 창의지속경영실장은 “정책자금 페이퍼리스 시스템은 시중은행과 협업하여 이루어낸 수요자맞춤형 정부 3.0 서비스로 정책자금 활용 중소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서류를 발급받는 불편을 어느정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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