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금원산 얼음축제로 구경 오세요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로 구경 오세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4.12.1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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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돼

 24일부터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추억여행을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얼음치기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신나는 겨울 추억여행을 즐겨 보세요. 이 휴양림 이용고객은 금원산얼음축제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31일간 입장료와 주차료만 내면 얼음축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휴양림과 인접해 지난 2011년 6월 개원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은 방문자센터, 고산암석원, 고산특산식물원, 고사리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0여개 전시시설과 증식온실, 전망대 등을 고루 갖춘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휴양림과 연계돼 관람객의 휴식공간 제공 및 자연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기회에 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금원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길 기대한다.

◆겨울 농촌체험마을 10선 거창 황금원숭이 마을 선정

‘겨울체험 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거창 황금원숭이마을(금원산 얼음축제)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대설(大雪)이 지나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겨울의 정취와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겨울체험 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 10선엔 거창 황금원숭이 마을이 선정됐다.

거창 황금원숭이마을 비롯한 체험마을 10선은 얼음축제, 썰매타기, 겨울먹거리 등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눈과 얼음이 만들어 낸 금원산 겨울왕국 '거창 황금원숭이마을'은 금원산(金猿山) 아래 위치한 마을로 ‘금원(金猿)’의 한자를 풀어 이름을 지었다. 마을 인근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매년 12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얼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축제는 얼음계곡, 얼음 미끄럼틀, 썰매장 등 추운날씨를 이용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 여러나라의 건축물 등 다양한 얼음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금원산의 작은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 황금원숭이 마을에서는 1월경부터 하우스 딸기 수확도 해볼 수 있어 겨울의 반전매력까지 한번에 맛볼 수 있다.

추천 체험거리로는 얼음축제, 딸기 수확, 두부 만들기가 있으며 인근의 주요 볼거리로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수승대, 문바위, 월성계곡 등이 있다. 먹거리로는 시골밥상과 어탕국수가 유명하다. 예약은 전화(943-5025)나 홈페이지(cafe.daum.net/mongtown)로 가능하다.

이번 겨울체험 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는 거창을 비롯한 경기도 양평 수미마을(빙어축제).이천 부래미마을(겨울놀이), 강원도 인제 황태마을(황태덕장 투어).철원 버들골마을(두루미 탐조).평창 의야지 바람마을(종합눈놀이 체험)이 있으며 충남 청양 알프스 마을(얼음분수 축제), 전북 완주 안덕마을(한증막), 전남 나주 이슬촌마을(크리스마스 축제), 경북 성주 가야산칠불봉마을(겨울놀이)이 선정됐다.

◆제8회 금원산 얼음 축제 개막…24일부터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신나는 겨울 추억여행을

도내의 대표적 겨울축제인 제8회 금원산얼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31일간 경남도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는 27일이다.

지난 2007년부터 겨울철 비수기에 열리는 금원산얼음축제는 경남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휴양림 내에서 개최되는 얼음축제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눈과 얼음을 구경하기 힘든 경남지역에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얼음축제로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가 주관하며 추억의 얼음썰매타기, 80m 길이의 얼음미끄럼틀(봅슬레이), 성벽, 탑, 동물모양 등 30점의 얼음조각 작품전시와 얼음동굴, 얼음계곡 등 어른과 아이들이 같이 체험하고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축제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만 내면 얼음축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과 인접해 지난 2011년 6월 개원한 금원산생태수목원은 방문자센터, 고산암석원, 고산특산식물원, 고사리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0여개 전시시설과 증식온실, 전망대 등을 고루 갖춘 전국 유일의 고산수목원으로 휴양림과 연계돼 관람객의 휴식공간 제공 및 자연학습장소로 이용 되고 있다.

황용호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금원산얼음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혹한기 및 폭설대비 위기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축제 개최와 자연휴양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 등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 금원산자연휴양림 및 생태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며 주차료는 승용차 기준 3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원산자연휴양림(254-397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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