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읍장 특별지시··· 전 직원 가가호호 방문·애로 해소 주력
함양군 함양읍(읍장 강명구)은 이달 말까지 읍장과 27명 전 직원이 ‘온 읍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강명구 읍장의 특별지시로 추진되는 것으로, 직원들이 관내 독거노인 등 52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환경을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함이다.
첫날인 지난 18일 강 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 모 어르신(여·86)을 비롯한 4가구를 직접 방문, 겨울철 실내외 방한시설 등을 점검하고 겨울나기에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현장행정을 펼쳤다.
함양읍은 이날부터 직원별로 조를 나눠 중증장애인, 저소득 조손가구, 만성질환 가구 등 취약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건강당부, 애로사항 청취, 주거환경 점검 등을 실시한다.
전문 분야별로 점검한 내용은 행정에 적극 반영해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강 읍장은 “읍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하려면 읍 사정을 잘 알아야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함께하는 방문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실제로 현장을 나가보니 예상보다 더 열악한 경우가 많아 다각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함양/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