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함양 인재교육 열정
한파 녹이는 함양 인재교육 열정
  • 함양/박철기자
  • 승인 2014.12.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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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림조합·천령식품 등 장학금 릴레이

▲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 장학기금 전달
함양군은 함양군 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과 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대표 이해근)이 22일 (사)함양군장학회에 각각 장학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산림조합이 발족된 이래 산주와 임업인 및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임업기술·정보·정책자금 등 산림경영을 지원하고, 숲 가꾸기·육림사업 등에 매진해왔다. 현재 2600여명의 조합원이 있다.

천령식품은 안의 안심마을에서 2012~2014년 매년 8월초 함양여주농촌문화축제를 개최해왔으며, 2011~2013년에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30억원(자부담 9억원 포함)을 지원받은 바 있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천령기업이 운영하는 여주작목반은 80농가가 참여해 지난해만 600톤을 계약수매했고 올해에는 여주제품판매만으로도 30억원 매출을 올려 함양의 농·특산물 홍보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정 조합장은 “산림조합 조합원들은 함양의 천혜의 자연환경 덕을 많이 보고 살아간다”며 “후손들이 함양의 우수 자연환경을 더 보살피고 함양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장학금을 내놨다”고 말했다.

천령식품 이 대표는 “함양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무를 느끼며 함양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내놨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장학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함양/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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